퀵커머스는 딜리버리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을까?

관리자님 · 2022.05.30 · 조회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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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커머스는 딜리버리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을까?

여러분은 ‘쿠팡’하면 가장 먼저 뭐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대부분 '로켓 배송'을 생각하실 듯합니다. (주식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네요)

주문하면 대부분 익일 새벽, 늦어도 익일 중에는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점유율을 늘려 왔습니다.

쿠팡이 결국 성공한다면 로켓배송 때문이고, 실패해도 로켓배송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워낙 많은 돈이 들어가니까요. 

마켓컬리엔 신선 식품을 새벽에 배송해주는 ‘샛별배송’이 있고,

대부분의 온라인 서점들도 저마다 ‘양탄재 배송’ ‘총알배송’ 같은 이름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오전 중 주문한 책을 퇴근 후엔 받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유통사들에게 배송은 경쟁력을 가르는 주요 영역입니다.

이런 움직임이 코로나 이후 택배량이 증가하고 택배 기사들의 업무 과중이 이슈화 되면서 잠시 주춤하다가,

이젠 새벽 배송을 접는 곳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비용 대비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기사 링크 : 승자 없는 새벽배송 전쟁, 그 결말은?

‘로켓배송'에서 '퀵커머스'로... 

최근에는 커머스 업계의 배송 경쟁이 새로운 양상으로 움직입니다.

'퀵커머스'라는 것이죠. 퀵커머스는 기존의 '일(日, Day)' 단위 개념이 아니라 '분(分, Minute)' 단위 개념입니다.

당일, 익일 등이 아니라 주문하고 빠르면 15분, 늦어도 2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음식 배달처럼 내 주변에 있는 거점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이걸 마이크로 풀필먼트(Micro-Fulfillment)라고 하는데요. 

최근 새벽배송에서 철수하고 퀵커머스에 올인한 ‘롯데 on'은 마트 상품은 2시간, 슈퍼마켓의 상품은 1시간 이내 배송을 합니다.

오프라인 거점을 가진 유통사들이 익일 배송이나 새벽 배송을 하는 플랫폼 기업에 맞불을 놓은 셈이죠. 

 

리테일들의 역습.... 

여기에 최근 '요기요'를 인수한 GS 리테일이 뛰어들었습니다.

슈퍼마켓 체인인 GS The Fresh(이하 더프레시)와 요기요의 시너지를 만들기 위한 '요마트'입니다.

기사 링크 : 요마트 문 연 GS 리테일… 1시간 내 장보기 서비스

 

사실 GS 리테일에게 '더프레시'는 계륵이었습니다.

마트도 정점을 찍은 마당에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위치가 어중간했기 때문이죠.

그런 와중에 탈출구가 된 것이 바로 코로나와 '홈간편식(HMR)'입니다.

HMR과 퀵배송이 결합하면 음식 배달뿐 아니라 생필품 구매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GS는 쿠팡의 '로켓와우'처럼 '요기패스'라는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고,

GS25와 GS The Fresh의 상품을 도보로 배달하는 '우리동네딜리버리(우딜)'을 출시하는 등

기존 사업을 퀵커머스와 연계하는 준비를 차근차근 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걸 정리해 본다면 대략 아래와 같지 않을까 싶네요. 

GS리테일의 퀵커머스 추진 전략​

이마트 역시 작년에 인수한 G마켓/옥션과의 시너지를 위한 구독 서비스 '스마일 클럽'을 출시했습니다.

역시나 스타벅스 2회 업그레이드 쿠폰을 주면서 적극 활용하고 있죠.

추진 방식 자체는 GS리테일의 경우와 비슷한데, 아무래도 스타벅스 사이즈업이 눈에 띄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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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클럽의 가입 혜택 (ⒸSSG.com)

이마트는 좀 색다른 시도도 한 적이 있습니다.

'쓱고우'라는 서비스인데요. 아직 강남권에서만 서비스를 하는 베타 서비스이지만

스타벅스 커피, 와인 등과 함께 TPO (타임특가, 등산 갈 때, 필드 갈 때 등)에 맞춰 1시간 내에 배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역시나 여기서도 스타벅스는 빠지질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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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운영 중인 쓱고우 서비스 (Ⓒ쓱고우 앱스토어 캡쳐)

기존 리테일의 입장에선 퀵커머스는 다소 유리한 싸움이 될 듯 합니다.

마이크로 풀필먼트에 별도의 투자 없이 기존의 SSM이나 마트, 편의점 등을 활용하면 되니까요.

더구나 GS나 이마트처럼 플랫폼 기업을 인수한 곳에선 시너지가 더 커질 수 있겠죠. 

 


하지만 유통망을 자체적으로 갖지 못한 플랫폼 업체들도 가만히 보고만 있진 않겠죠.

최근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함께 새벽 배송에 뛰어 들었습니다.

배달의 민족도 B마트로 퀵커머스 시장을 선점해 온 만큼 시장을 방어할 전략을 세울 거구요. 

기존의 플랫폼 기업들에게 퀵커머스는 위협일까요, 기회일까요? 또는 퀵커머스를 대체할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할까요? 

<출처>

https://www.openads.co.kr/content/contentDetail?contsId=8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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