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깡으로 보는 키덜트 문화

관리자님 · 2022.05.27 · 조회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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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깡으로 보는 키덜트 문화

랜덤깡이란?

주로 캐릭터 상품으로 블라인드 굿즈가 발매 됩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랜덤깡 상품이 흥하고 있습니다.

 

 

 

랜덤깡 인기있는 이유

 

스토리텔링

코로나가 장기화 되는 와중에 추억이 담긴 랜덤박스는 더욱 더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어릴 적 기억으로만 남아있던 추억이 눈 앞에 현실이 되면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아주 새로운 상품보다는 과거의 어떤 즐거움이 있었던 것들에 의미를 지니게 되며 가치와 의미, 역사를 선호하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불확실성

소비자들은 랜덤뽑기와 같은 프로모션 상황에서 가능한 최대의 결과를 기대하는 심리 때문에 그 보상 결과가 불확실하다고 해도 호의적인 태도를 드러냅니다.

상품을 손에 얻은 순간, 그것을 까기 전에 이미 뭔가 얻는다는 기대감이 충만한 상태이기 때문에 거기서 무엇이 나오든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요즘 핫한 랜덤깡

 

짱구키링

짱구키링 랜덤깡 영상 보러 가기

 

 

포켓몬빵

포켓몬빵 띠부씰 랜덤깡 영상 보러가기

 

올 2월 포켓몬빵 재출시 이후 불붙은 포켓몬 열풍이 3개월이 넘도록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도 편의점은 포켓몬빵을 사기 위해 순회하는 소비자들 탓에 몸살을 앓고 있고,

제품 원가(1500원)에 견줘 6배 이상 높은 가격인 1만원가량에 포켓몬빵을 재판매하는 리셀러가 기승을 부리는가 하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희귀 포켓몬 띠부씰이 5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키덜트가 된 어른들

 

키덜트족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장난감 매장 승진완구 과장 송정훈 씨(35)는 “20대·30대 젊은 커플이 와서 피규어를 많이 구입한다”며

“예를 들어 짱구처럼 그때마다 인스타그램이나 주변에서 유행하는 캐릭터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완구 거리가 키덜트족의 ‘핫 플레이스’가 되자 장난감 판매 전략을 바꾸는 매장도 생겨났습니다.

23년째 장난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키즈랜드 사장 박종진 씨(49)는 “키덜트를 타깃으로 물건을 바꿔야 한다”며 “기존의 아이들 물건을 줄이면서

그 자리를 어른들을 위한 상품들로 바꿀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린시절의 경험을 다시 소비하고자 하는 심리도 키덜트족이 키덜트 상품을 구매하는 주된 이유입니다.

 

 

어른 위한 장난감 시장 꾸준한 성장세

키덜트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산업전망보고서’에 따르면 키덜트 관련 시장 규모는 2014년 5000억 원대, 2015년 7000억 원대 등 매년 20%씩 성장했습니다.

2020년 1조6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며 앞으로 최대 11조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강한 소비력 ‘키덜트’ 문화 지속할 것

키덜트족은 집을 꾸미기 위한 인테리어 소품용으로 키덜트 상품을 구매하기도 합니다.

승진완구 송정훈 과장은 “작은 소품 형식으로 집에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 용도로 많이 산다”고 말했습니다.

스모어마켓 직원 이모씨는 “집에 진열해 놓을 수 있는 작은 피규어나 캐릭터 키링 등을 주로 사 간다”고 설명했습니다.

 

키덜트 문화 확산 배경에는 성인이 된 키덜트의 소비력과도 관련이 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키즈랜드 사장 박종진 씨는 “20대·30대 어른들은 정품을 사려고 한다”며 “13만 원 피규어도 있는데 이런 것도 산다”고 말했습니다.

스모어마켓 직원 이모씨는 “토킹 피규어(버튼을 누르면 말을 하는 피규어)는 8만 원 대,

큐포스켓(크기가 작은 피규어)은 2만 원대”라며 “마니아층인 분들은 금액이 나가도 대부분 사는 편이고 많이 쓰시는 분들은 10만 원 넘게도 쓴다”고 했습니다.

창신동 완구 거리에서 쇼핑하던 남모씨도 “장난감 총은 보통 싼 게 10만 원대 정도”라며 “어릴 때는 못 사던 것을 사니까 그 단가가 세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는 키덜트 문화 배경에는 자신의 욕망을 투영한 현상이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일단 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 어른들이 마주하고 있는 것들이 근본적으로 힘들다”면서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고 싶은 그런 욕망들이 기본적으로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대상이 어린시절이다, 나이 드는 것을 유예하고 싶은 욕망,

어린시절에 했던 좋은 경험들이나 재밌었던 기억들을 떠올릴 수 있는 것들 찾기 때문에 키덜트 문화가 생긴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요즘은 키덜트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이 과거에 비해서 긍정적인 시선으로 변화했다”면서

“애들이나 하는 짓을 어른이 하고 있냐하는 비판적인 시선이 있었다.

지금은 당당하게 하나의 취미, 취향으로 받아들이는 추세다.

그런 것들이 문화적으로 트렌드가 돼서 나올 수 있는 환경이 된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키덜트 문화가 성장하고 있는 배경으로는 어른들의 소비력도 무시할 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정 평론가는 “문화가 좀 더 힘을 발휘하기 위해선 실질적으로 트렌드가 되고 실제 유력한 문화가 되는 것은 결국 소비와 관련이 있다”면서

“실질적인 소비가 일어남으로 해서 더 공고해지는 것들이 있다.

어른들이 하는 취미활동은 대부분 그런 쪽에서 강력한 문화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실제 경제 상황이나 그런 것들을 변화시키기도 하고 참여하는 사람들도 참여를 위해서 현실적으로 돈을 쓰는 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키덜트라는 게 근본적으로 나이든 기성세대가 젊은 세대의 갖고있는 놀이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문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https://www.openads.co.kr/content/contentDetail?contsId=8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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